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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롱보드와 고가 롱보드의 차이점을 설명하자면

국내 롱보드 대회 심사위원이자 롱보드 강사 유지입니다. 2017년 국내 대회 1위, 2018년 세계 대회 8위의 성적을 갖고 있어요.

1. 롱보드가 조금 생소합니다. 간단히 소개해주실 수 있다면요?

흔히 알고 계시는 스케이트보드보다 보드가 더 길고 폭이 넓습니다.

롱보드는 속도감을 즐기는 다운힐, 보드 위에서 춤을 추듯 스텝을 밟는 댄싱, 그리고 프리스타일, 이 모든 장르를 즐길 수 있는 롱 스케이트보드예요.

2. 유지님이 롱보더가 된 계기가 궁금해요.

군대 전역 후 취미 활동을 찾다가 크루저보드라는 작은 보드를 타게 되었습니다. 남들과 함께 보드를 즐기고 싶어서 동호회 활동도 시작했죠.

동호회 회장 형의 권유로 롱보드 댄싱을 하게 됐는데 꾸준히 7년을 타다 보니 어느새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어요. (웃음)

3. 롱보드를 배울 때 드는 초기 비용이 궁금해요.

롱보드 가격은 30만원에서 50만원 정도예요.

최근 롱보드 강습이나 원데이 클래스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습니다. 처음부터 롱보드를 살 필요는 없어요. 롱보드를 대여해주는 강습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입니다.

4. 고가 롱보드는 저가 롱보드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요.

간단히 팩트만 말씀드리자면, 롱보드를 가장한 ‘짝퉁 보드이냐 아니냐’의 차이예요.

롱보드는 얇은 나무판을 겹겹이 쌓은 후 압축해서 만듭니다. 이때 나무뿐만 아니라 유리섬유나 카본 등의 섬유가 들어가기도 하죠. 비싼 재료와 복잡한 공정을 통해 보드가 완성됩니다.

저가형 보드는 이런 롱보드의 외형만 따라 한거죠. 겉보기에는 그럴듯한 롱보드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쉽게 부러지고 뒤틀립니다.

5. 롱보드를 연습하기에 적합한 장소는 어디인가요?

롱보드를 타는 장소로는 넓은 광장이나 공원이 좋아요. 서울로 예를 들면 한강 공원이죠. 한강코스를 따라 라이딩(크루징)을 하면 정말 좋답니다. (웃음)

그래서 반포 한강 공원의 달빛 광장이나, 여의도 한강 공원, 잠실 올림픽 공원, 상암 평화의 공원에서 롱보드 타는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요.

6. 롱보드의 기본 동작을 소개해주세요.

보드를 밀고 나가는 푸쉬오프와 보드를 멈추는 풋브레이크가 가장 기본 동작입니다. 이 두 동작만 잘해도 보드를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최근 SNS에서 롱보드 댄싱 영상이 많이 나오곤 하는데 롱보드 댄싱의 기본 동작은 180 스텝과 피터팬 스텝이에요. 180 스텝은 보드 위에서 몸을 180도 돌려, 타고 가던 자세를 반대로 바꾸는 동작입니다. 피터팬 스텝은 정면을 바라보고 발을 X자 형태로 교차하며 스텝을 밟는 동작이구요.

7. 롱보더가 가장 흔히 겪는 부상은 뭔가요?

즐기는 장르에 따라 겪는 부상들이 조금씩 다르긴 한데요. 보드를 타다가 넘어지면서 손바닥이나 무릎에 찰과상을 입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간혹 발목을 접지르기도 합니다.

8. 현재 운영하고 계시는 유튜브 롱보드 유지UZ를 소개해주세요.

현재 롱보드를 타는 분들뿐만 아니라 롱보드를 배우고자 하는 분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채널입니다. 초급자, 중급자, 상급자 수준별 롱보드 강좌를 올리기도 하고, 입문자들을 위한 필수 가이드와 지역별 보드 모임을 소개하기도 해요.

유지 롱보드 라이더

커리지는 매월 영감을 줄 수 있는 운동인을 인터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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